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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 10주년 공연 결정!!!!!!!!

Sinners 2007. 6. 21. 18:06





 

 


 

 

 

 

 

 

놀랍지 않다.

 

할 줄 알았어.

 

 

 

 

공연을 할 거라는 것도.

장소가 도쿄돔일 거라는 것도..

 

전부 내 예상이 적중했으나,

보기좋게 빗나간 단 하나.

 

티켓 가격.

 

 

 

 

 

나는 분명, 일반 콘서트의 적어도 두배의 가격을 예상했거늘.

 

세상에.

나의 예상을 고대-로 뒤집었다.

 

 

보이는가, 저 경이로운 가격이.

 


 


 


 

 

 

3900엔이라니..

두배는 커녕, 되려 반값이다.

 

 

그것 이전에,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앨범 타이틀이 39니까 가격도 3900엔인거다.ㅋㅋㅋㅋ<?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

 

(자세히 보면, 가격 위에도 후리가나로 상큐- 라고 써 있다.ㅋㅋㅋ)

 

 

정말.

단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당신들.

언제나 허를 찔러온다.

미치게 귀여운 발상이잖아, 이거!! (笑)

 

 

 

 

뭐,

어차피 저 가격에 가게 될 거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아.

 

 

 

 

 

게다가 티켓 신청 자격부터가, 기존 파미쿠라 회원들 뿐인걸.-_-

 

 

 

 

 

음. 

이런 것 역시, 나의 예상 반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사항들이지만.

 

 

 

 

 

그도 그럴게, 조금만 생각해봐도 금방 답이 나온다.

 

평생의 단 하루, 단 한 번의 공연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일본 전역의 모든 국민들에게 권한이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 국가적 공황+패닉이 어디 감당 되겠냐고. ㄷㄷㄷㄷㄷㄷ

 

 

뭐,  

이런 열악한 환경이 아니었어도 난 언제나 어둠의 루트 전문이니까 

저런 것쯤, 애초에 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笑)

 

 

(사랑해요, 옥션.)

 

 

 

 

 

가게 되던 못 가게되던,

내 모든 걸 이 하루에 걸겠어.

 

 

티켓 풀리는 날부터 24시간 옥션에서 죽치는거다.ㄷㄷㄷㄷ

 

 

 

일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무단결근?

해야한다면 그딴 것 쯤 무섭지 않다. 

 

이 판국에 지금, 그게 문제야?

 

 

난 이제 눈에 뵈는 거 없어.

 

목숨 걸었다. 진짜.

 

 

 

 

 

 

 

 

 

 

 

 

 

P.s. (그녀의 속마음)

 

 

아, 근데 진짜 치사하게 딱 하루, 딱 한 번이냐.-_-

 

(그럼, 얘네가 데뷔무대를 며칠에 걸쳐 한 것도 아닌데,

당연한 거 아니니? <-)

 

언제나 그래오기는 했지만,

이건 정말로 부르는 게 값이겠구만. ㄷㄷㄷㄷㄷ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이 하루의 공연에 쏟아부어주마.

 

 

 

아, 씨발.

벌써부터 완전 긴장탔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