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al space
연옥님이 보고계셔.
Sinners
2010. 6. 10. 21:37
대박이다.
하일권, 강풀, 네스티캣과 더불어 억수씨는 나에게 최고의 작가로서 기억될 듯.
(삼봉이발소 마지막화 볼 때도 이런 꽁기꽁기한 기분은 아니었어..)
마지막화 보자마자 바로 포스팅 중인데
아직도 충격과 반전(?)에 어리벙벙한 기분이 가시질 않고있다.
후반부는 매 주 볼 때마다 소름돋는 표현력과 신랄한 대사, 절절한 감정까지..
읽는동안 눈물이 줄줄 흘러서 스크롤을 쉬이 내릴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대체 이 스토리 매듭을 어떻게 지으려는걸까, 하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근데 결말 너무 맘에 들어. 억수씨 당신 완전 최고야. 정말. - _-)乃
이 작품은 정말 단행본 사서라도 소장하고 싶은 마음 만만세다.
간만에 수작 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