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ers 2007. 3. 22. 23:03



 
나는 생각보다 자기암시가 매우 강한 편이다.
 
 
 
 
의식하고 있다기보다,
아주 자연스럽게 터득했다고나할까..
 
 
 

 
언제부턴가
나는 아주 유용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녀석을 써먹고 있었다.
 


 

 
응. 농담이 아니라,
정말 매우 쓸모있었다.
 
 
스스로의 자랑이라 여겼을 정도.
 
 
 
 
 
하지만 아주 최근에 깨달았다.
 
 
 
 
결국은
눈가리고 아웅.
 
 
 
  
 
내 자신을 좀먹는 일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