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ers 2007. 4. 19. 10:40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꺾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 물을 주지.



 

나는 당신을 사랑했던걸까….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잎과 줄기를 꺾고 상처입혔는지도 몰라.
 
 
하지만
어째서 나를 향해 그렇게 웃었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어…?
 
 
 
그래.
난 아직도 모든 걸 네 탓으로 돌려버리는 겁쟁이일 뿐이야.
 
 
미안해.
정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