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ers 2008. 10. 26. 00:59





나는 나의 이 곳에서,
당신은 당신의 그 곳에서.

힘내라는 말은 너무나 가볍고
반드시- 라는 말은 왠지 서글퍼서

뭐라 섣불리 입 열지 못하고 앉아있다가
결국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눈물로 모든 말을 대신한 우리.

우는 건 그 날로 마지막.

웃으며 만나기로 약속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