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지내고 있다.
적당히 잉여잉여하며 울기도 하다가, 또 잠깐씩 간헐적으로 바쁘기도 하다가..
간신히 정신줄 놓지 않을 정도의 갭을 느끼며 지내는 중.
피곤한 건.. 만성이지만.-_-





즘, 케리가 눈물 쏙 빠지게 너무너무 그리워져서 케리 곡들이며 라이브 디빅만 죽어라 파고있는데
아.. 진짜 보고싶다고 생각한 걸 후회할정도로 너무 보고싶어져서 울어버렸다. (뭐라는거야;)


저기에 내가 있었어야 해.ㅠㅠㅠㅠㅠ
이런 귀여운 생명체같으니.ㅠㅠㅠㅠ

"後でいっぱい見れんだろ?" 할 때, 아놔ㅠㅠㅠ 진짜 떡실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많이 볼 수 있잖아?)
방긋방긋 웃으면서 저런 므흣한 멘트 막 날리는 것 좀 보게- ;ㅁ;
하... 보고싶어, 케리.ㅠㅠㅠㅠ 그립다, 정말..ㅠㅠㅠㅠㅠ





본 웹툰..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비슷한 맥락으로 [호리씨와 미야무라군] 이라는 만화를 찾아냈다.
처음엔 그냥 킬링타임용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요거요거 읽다보니 아주 재미있음.
소소한 일상을 잘 다루면서도 적당히 임팩트있고 스토리나 캐릭터도 꽤나 탄탄한것이..
아아- 난 실제로도 미야무라군 같은 사람한테(정확히는 성격에) 끌리는 편이라, 감정 이입이 심하게 잘 되고있어.ㅠㅠ
국내에서 번역 해 주시는 분도 있는 것 같던데, 나는 그냥 시작이 원작자 블로그 쪽이었으니.. 뭐, 일부러 찾기도 귀찮고;;
현재 작가 블로그에 오마케(덤, 사이드 스토리같은 것)까지 포함해 340편 정도 올라 와 있는데(많다.ㄷㄷㄷ)
워낙 한 편 한 편 짤막하다보니 60편 정도를 그 자리에서 뚝딱- 하고 금세 클리어.

이 기세라면 넉넉히 잡아도 열흘안에 끝낼듯. 하지만 마음 한 편으론 조금씩 아껴가며 보고싶은 마음도 있고..
에라이-



Posted by S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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