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있는 사람을 슬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순수한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어요.
요즘에 저, 도모토 쯔요시는
"인간이 아닌 게 아닐까?" 하고 생각 할 때가 있어요.
왜냐하면 수많은 사랑과,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믿는 힘을
남김없이 던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저는 이 좁고 한결같은 장소에서
매일 음악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저와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그 어딘가에 펼쳐져 있을 사랑을,
정중하고 친절하게 찾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매일, 불안감을 느끼고, 때로는 과격해지고,
때로는 상냥한 기분이 되기도 해서 여러가지 얼굴을 보이지만
(이것에 대해) 절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오늘,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랑해.
절대로, 가볍지 않아.
바로 당신의 그 음악이, 지금의 날 만들었으니까..
고마워, 쯔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