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부터 하시길.
(농담 아님.)
빨갛다못해 야하기까지 한 당신의 스키니 진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지만.
골반 라인만큼은 이 야밤에 날 미치게하기에 부족함이 없구나.
살이 쪼-옥 빠졌구나!!!!!!!!!!!!!!!!!!!
밸런스 봐라. 뻑이간다. 진짜.
같은 베스트를 포인트로 완벽히 다른 두 가지 코디.
두번째 컷의 바지가 너무나도 귀여워 어쩔줄을 모르고있는 나.
감동의 물결이 뻐렁치는 컷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생각하는 이번 파인보이즈의 베스트 컷.
화이트 뿔테에 노란 후드잠바라니.
게다가 진짜 압권은 저 마스크.
표정 봐, 표정.
난, 이제 눈물까지 나려고 한다.
진지한 얼굴로 오빠 특유의 개그 컷 찍었는 줄 알고 순간 움찔!!
(진짜 코파는 줄 알았다고.)
레깅스도 점차 진화에 진화를 거듭.
이런 레깅스 충분히 각오하고 있었다. 놀랍지 않아.
언젠가는 입을 줄 알았어.
존나 이쁘다.
두건 어쩔거냐구. 오빠.
어째서 당신은 뭘 해도 위화감이 없는거냐고..
...나, 정-말 정말
잡지는 안 사는 주의인데..
올해들어 잡지 너무 많이 산다.
(올해, 음악잡지만 벌써 세권.)
결심이 흔들리고있어.
왜 이러는거야.
10주년이어서 올해 초에 다른때보다 각오를 단단히 하긴 했었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
이젠 잡지 하나에도 이렇게 나를 쥐었다 놨다하니..
미친다.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