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e Geschichte 2008. 9. 1. 16:12

 
  
 
나는 더 이상 안 될지도 몰라.
 
하지만, 너는 그렇지 않잖아.
 
 
앞을 봐.
 
그 외의 것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돼.
 
지금은 그저,
 
너의 그 깊이 숙인 고개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 충분해.
 
 
 
나는 여기에 멈춰있지만,
 
당신은 지금부터니까..
 
 
 
 
 
 
 
 
 
 
 
 
 
사랑해.
 
너무나도 사랑해.
 
아주 많이 사랑해.
 
나의 웃음 한 조각도, 눈물 한 방울도
 
숨쉬는 공기 한 줌까지도 전부 당신이야.
 
사랑했고, 사랑하고있고, 앞으로도 사랑할거야.
 
 
 
 
 
 
알아달라던가, 받아달라던가
 
그런게 아냐.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돌아봐줘.
 
 
 
 
 
 
 
 
 
 
 
 
멈춰있는 나를.



Posted by Sinn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