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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Geschichte 2008. 9. 17. 03:08


 
- 나의 꿈은 어디에?
 



그것은 현실의 연속-
 



- 그럼, 나의 현실은 어디에?

 



그것은.. 꿈의 끝-

 


 
 
 
타인에 대한 이해는 현실의 연속.
그 현실은 바로 타인에 대한 자신의 착각이 끝나는 때.
 
 
진실은 자신의 머릿속, 꿈에 있는것이 아닌 바로 현실에 있는 것.
 
 
 
 
 
인간은 혼자서 타인의 마음을 멋대로 정의 해 버린다.
 
 
자신의 마음도 스스로 이해하기 힘든데,
하물며 타인의 마음을 '너의 마음은 이런 것이야-' 라며
본인의 생각대로, 편한대로 결정지어버려.
 
 
그도 그럴게, 아무도 자신의 마음이 이러이러하다고 얘기해주지 않으니까.
설사 얘기하더라도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파악할 수 없으니까.
 
 
결국 인간은 타인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 할 수 없다.
 
 
타인의 마음에 대한 얘기 속에선 언제나 자신만이 존재한다.
이미 자신에게 타인- 이라는 존재는 없는것이다.
 
 
애초에 정말로 타인이라는 존재가 있기는 했던 것일까..
 
 
처음부터 자신의 착각.
제 멋대로 믿은것에 지나지 않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
이것이 모든것을 애매하게 만들고, 그로인해 모든이의 마음에 상처가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타인이라는 존재를 끊임없이 갈망한다.
 
 
마음은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는 배신당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전의 그 마음이 모두 거짓은 아니다.
 
 
그 때의 그 마음은 그 때의 진실.
 
 
알지도 못하는 미래의 진실을 위해 눈 앞, 현실의 진실을 거부한다면
그 어떤 곳에서도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없다.
지금이 거짓이라 믿는다면 결국은 아무것도 없는게 되어버려.
그렇기에 인간은 현실의 진실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기위해 노력한다.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 희망이
언젠가는 타인의 진심을 알 수 있게 할 지도 모르지만.
 
 
 
 
 
인간에게 있어 마음의 진심은 각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
그리고 바로 그 마음이 하나의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
 
 
그 마음속에 들어있는 진심은 각자 스스로의 의지를 통해
자신이라는 존재를 형성 해 나간다.
 
 
즉,
사람의 존재가치는 각자의 맘속에 있는 스스로의 의지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타인들 속에도 무수한 자신이 존재하지만
진정한 자신은 자신의 마음속에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사람이 타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
 
 
그러나 타인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 역시 모두 진실이다.
그것은 현실속에서 자신이 만들어 낸
타인에 대한 자신의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은 서로를 좋아한다.
다만, 그런 서로의 마음을 쉬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나약한 마음을 가진 것 또한
인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그것을 행하려는 스스로의 의지만 있다면.
 
 
지금 당장은 부족하겠지만 살아가는 동안 언젠가는 분명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의 진심을 알 수 있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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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태클도 사양하겠습니다.
 
순전히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대로 떠들어댔을 뿐이니까.
 
후. 매우 심란해졌어.
 
Posted by S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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