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시【嚆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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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Geschichte
2006. 8. 18. 02:05
유치하게.
결국, 이런 식으로밖에 표현 못 하는거다. 난.
어린애야. 어린애.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그저께만 해도 머리카락 사이를 길게 쓸어내리던 손가락이,
중간도 못 가서 허전해짐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한다.
빨갛던 색깔도
다시, 얌전히 까맣게 되돌려놨다.
이걸로 됐다-
라는 생각에 잠시나마 위로받으려 한 내가 너무 어이없고 단순해서.
한 동안 거울을 보며 앉아 그렇게 울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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